'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'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천 배다리 마을에서 열린 <Unknown Book Festival>에 함께 했습니다. 배다리 헌책방의 헌책 큐레이터, Zine Market의 진 메이커, 워크숍 '가자! 문구점으로'의 기획 및 진행자로 참여했습니다.

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서 창작, 콘텐츠 분야의 여러 인물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큐레이션한 책들을 전시했습니다. '집현전' 서점의 큐레이션을 맡아 제가 고른 책들을 함께 소개했습니다.

축제 속의 또 다른 축제! Zine에 진심인 진 메이커들이 모인 Zine Market에서 제가 만든 Zine을 소개하고 판매했습니다.

아이디어를 찾아 문구점으로 가는 말코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필요한 재료를 미리 정해두지 않고, 문구점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재료들로 어떤 창작을 할 수 있을지 떠올려 보는 방식이죠. 다 함께 문구점을 탐방하며, 아이디어를 떠올리고, 각자 고른 재료로 ‘자기 소개 Zine’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