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0 X 105 mm / 36p 

도쿄 여행 기간 중 홀로 여행했던 하루의 기록을 담은 부분을 발췌해 시간 순으로 책을 구성했습니다. 손으로 쓴 글씨 그대로 책에 삽입해 그날의 기록을 더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.

인쇄할 종이를 선정하는 과정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습니다. 제가 바라본 도쿄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종이를 찾기 위해 정말 많은 종류의 종이로 테스트를 진행했어요. 가장 잘 어울렸던 얇고 빛 바랜 노란색 Newsprint 종이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.

도쿄 서점, 특히 헌책방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실제본 방식과 세로형 레이아웃을 책에 적용했습니다. 책의 첫인상부터 '일본' 과 관련된 주제임을 연상할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.